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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칠리아(2018)

힐튼 가든 인 로마 에어포트(Hilton Garden Inn Rome Airport) 후기

대한항공을 타고 로마 피우미치노에 도착하면 현지시간으로 약 19시 30분 정도이다.

바로 국내선을 타고 팔레르모 / 카타니아로 넘어가도 되나 장시간 비행으로 지쳤을테니

체력 비축을 위해 공항 인근에서 숙박 후 다음날 넘어가는 일정으로 택했다.

로마 공항에는 힐튼 로마 에어포트와 힐튼 가든 인 로마 에어포트 호텔 2개가 있는데

그냥 힐튼은 외부로 나올 필요없이 공항내에서 쭈욱 도보로 걸어가면 되고 가든 인은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귀찮아서 전자로 예약하려 했으나 가든 인보다 시설이 노후화되어있고 구글평도 더 낮았으며 무엇보다도 비쌌다. 굳이 잠만 자고 나올곳에 그정도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아 조금 번거롭더라도 가든 인을 선택하였다. (그렇다고 가든 인이 싼것은 아님. 여튼 예약할 당시 두 호텔간 5만원 이상 차이가 났던걸로 기억함)

비행기에서 내린 후 가는 길... 길 모르겠으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 걸으면 된다.

이때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는데 족히 5개 이상의 여행사를 본 것 같다.

그냥 패키지로 갈걸 그랬나.. 조금 후회도 되는 순간..

이탈리아에서 출구를 찾으려면 "Uscita"라는 단어를 찾아 다니면 된다.

수하물을 찾고 입국장에 나가기전 마지막 문

이 날 오후 6시까지 파업이 있었기 때문인가 입국심사줄이 역대급이였다. 인파속에서 더워 죽는줄 ㅠㅠ

이탈리아는 파업이 정말 잦다고 하니 혹시 여행 일정에 지장이 있진 않을지 미리 찾아보고 가는게 좋다.

※ 참고 : italy airport strike 2018

https://www.summerinitaly.com/traveltips/transport-strikes-in-italy

 

Italy strikes - public transport strike alerts

And so there is a transport strike in Italy... most Italians would comment: "Where is the news?".  Strikes have nowadays become part of our culture and way of life.  Not that Italians are happy with strikes but, as with most other things "ci arrangiamo" (w

www.summerinitaly.com

셔틀버스 정류장 찾아가는 방법

입국장을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걷다가 왼쪽에는 에스컬레이터, 더 직진하면 엘레베이터가 있다.

여기는 1층을 0층이라 하더라. 입국장이 0층이니 한층만 더 올라가서 1층에 내리자.

우리는 짐이 많아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했으며 바로 앞의 출구로 나가 오른쪽으로 조금 걷다보니

위의 정류장이 있었다. 셔틀버스가 2개가 있는데 힐튼 가든인 까지 가려면 staff용을 타야한다.

연속으로 2개의 버스가 왔는데 생긴게 똑같았다. 잘못탈뻔..

버스탈때 기사님한테 힐튼? 하고 물어보면 된다. 맞으면 타라하고 아니면 다음꺼 타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셔틀버스는 15분 간격이며 저상버스이다.

트윈룸 후기

- 객실요금 : €165.00 (조식불포함) / 도시세 : €4.00 (1인당 €2)

- 룸타입 : 트윈룸

총 숙박비는 € 169.00으로 222,179원이였다.(결제카드 : 우리썸체카)

프론트 왼쪽에 조그마한 매점이 있다.

면도기, 칫솔, 샤워캡, 헤어브러쉬, 음료, 과자, 반짓고리, 손톱깎기 등..

여행에서 딱 필요할만한 용품들로만 채워져있는 공간이다.

500ml 물 1병은 비엔비, 호텔 모두 대략 1~1.5유로이다. 여기는 1.5유로.

방은 딱히 나무랄것 없이 깔끔하였다.

전기포트는 있고 슬리퍼는 없다. 챙겨오길 잘했지 ㅎㅎ!

그리고 멀티어댑터, 멀티탭 꼭 필요함.

(어댑터는 인천공항에서 sk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제가 sk라 다른곳은 모르겠어요.

저희는 집에 있는거 가져갔습니다.)

이김에 알차게 썼던 물건들도 포스팅해야겠다.

 

아, 왜 굳이 매점에서 물을 샀냐면 냉장고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체크아웃 후 다시 공항을 가기 위해 셔틀버스 탑승..

타는 위치는 내렸던 장소 그대로이다. 셔틀시간 15분 간격.

로마공항의 국내선은 T1, T2인듯. 알이탈리아 이티켓에 T1이라 적혀있길래 S8정류장에서 내렸다.